“곤충이 예천을 먹여살린다”

2008-09-08     경북도민일보
예천군, 자연과 인간 공존 … 새 성장 동력 개발 
 
예천군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및 소득 창출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백두대간 곤충Bio 생태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최종보고회와 예천군 특화사업인 기능성소재 약용곤충 개발 `흰점박이꽃무지의 인공증식 기술개발 및 약리효과분석 용역’ 중간보고회를 8일 개최했다.
 새 정부 들어 탄력있게 추진되고 있는 백두대간 개발사업과 연계한 백두대간 곤충Bio생태원 조성사업은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발판으로 청정지역인 상리면 고항리 일원의 378만4700㎡ 부지에 곤충생태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흰점박이꽃무지’를 활용한 약용곤충 개발은 산업곤충의 분야를 확산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한 사업이며 이번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예천군은 명실공히 산업곤충의 메카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생태원조성사업은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관련법에 따른 법절차를 이행하고,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현재 부지매입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
 한편 황병수 소장은 흰점박이꽃무지는 동의보감에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약용곤충으로 전국 처음으로 예천군에서 산업화를 시도하고 있는 사업곤충이며 대량 증식이 이루어지면 농가에 분양해 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망 밝은 혁신사업이라고 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