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만난 미래예술

2008-09-08     경북도민일보
영상매체의 빛·소리·센서 이용 디지털 예술 소개
국제뉴미디어아트 축제,내일부터 대구문예회관
 
조용호作_MovingAnswers20081
 
 
 `2008 대구 국제뉴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10~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제6~10 전시실에서 열린다.
 대구문예회관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영상매체의 빛과 소리, 센서를 이용한 디지털 예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과학이 어우러지는 미래예술의 세계를 소개한다.
 공간과 시간적 맥락에 따라 가변적인 유의미성을 가질 수 있는 설치작업을 통해 디지털 예술의 유연성을 보여준다. 또, 임의의 공간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통해 관습화된 아날로그식 표현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미래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올해로 6번째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는 류재하 이광기 이지영 조용호 등 국내작가 6명을 비롯해 유디스 쟈멘.시모네 반 제 하센드(독일), 미아 베일리(태국), 위엔광 밍(대만) 등 4개국 10명이 참가한다.
 이들 참가자는 작가의 상상력을 관람객에게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리 즉 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다양한 스케일의 작품을 효율적 공간 구성을 통해 전시할 예정이다.
 대구문예회관 관계자는 “이 전시는 평면작품을 위주로 하는 일반 전시나 단순 비디오아트와는 달리 관객이 작품과 상호작용하고 예술로서 가치를 창출하는 테크놀리지를 탐구해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 10일 오후5시. 14~15일 휴관. 무료관람. 문의 053)606-6131.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