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솔잎 채취 주의 당부

2008-09-10     경북도민일보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곽주린)이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명절 대표 음식인 송편을 찔 때 쓰이는 솔잎채취 시 솔잎혹파리 방제지역 안에서 채취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솔잎혹파리 피해지역인 안동시를 비롯 봉화군, 영주시, 문경시, 영덕군, 영양군, 청송군 소나무림 4678ha에 고독성 농약인 포스파미돈을 나무주사 해 이 지역의 솔잎은 고독성 농약이 솔잎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 2년간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
 이 때문에 줄기 밑에서 높이 1m정도 부분에 지름 1㎝의 약제주입 구멍 1~10여 개가 뚫린 흔적이나 현수막깃발 등 안내문이 게시돼 있는 지역의에서 솔잎 채취는가능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