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북 인민들이 들고 일어날 때

2008-09-11     경북도민일보
  북한 국방위원장 김정일 신상에 대한 온갖 정보가 난무하고 있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것은 분명한데 의식이 있느니 없느니, 아예 사망했느니하는 소문만 무성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김정일이 한달전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이상이 왔고 북한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김일성-김정일 부자 흡혈 정권에 억압받은 북한 인민들이 들고 일어나 일거에 세계 유일의 변태정권을 제거해야 할 때가 왔다.
  북한은 김정일이 없으면 존재하기 불가능한 체제다. 모든 게 그가 쥐락펴락하는 대로 좌우되고, 그가 없으면 하루도 지탱하기 어려운 체제다. 인민들이 굶어 죽는데도 이명박 남한 정부가 햇볕정책 대신 상호주의를 내걸자 `식량지원거부’로 허세를 부린 김정일이다. 자기야 인민의 피로 호의호식하면서도 인민들은 식량이 없어 굶어 죽어도 상관없다는 철부지다.
 깁정일 유고설이 나오자 북한 군부가 집단지도체제로 간다는 분석도 유력하다. 권력 일인자에 문제가 생기면 총칼을 가진 자가 권력을 독점하게 마련이다. 북한의 경우 선군정치로 특별대우를 받은 군부다. 잠시 나눌 수 있을 뿐 영원히 균점될 수 없는 게 권력이다. 북한 군부내에서 총칼소리가 들릴 날도 머지 않았다.
  그렇다면 북한은 인민들이 대한민국 4·19 같은 혁명으로 권력을 `인민의 것`으로 돌려놔야 한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서울에서는 4·19와, 5·16, 6·3 사태, 부마사태, 12·12, 5·18, 6월 항쟁 등이 끊이지 않았다. 군사쿠데타도 있었고 군부간 총부림도 있었다. 그러나 이 모두 권력 이동을 위한 것이었다. 왜 북한에서는 남한에서 일어난 권력교체를 위한 몸부림이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인가.
  북한 군부는 김정일의 꼭두각시다. 그들은 인민들이 일어나면 중국에 원조를 요청해 중국의 속국을 자처할 매국노들이다. 이들에게 권력이 돌아가서는 안된다. 60년동안 북한 인민들이 김일성-김정일 부자에게 당한 압제와 탄압을 기억하라. 김일성 부자가 일으킨 전쟁과 테러로 가족과 친척을 잃은 인민들이 김 부자 세습 정권을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 인민들이 권력을 차지해야만 대한민국은 하나가 될  수 있다. 북한 인민들이여! 식물인간 상태가 된 김정일과 그 일당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 데 힘을 합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