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秋夕’

2008-09-11     경북도민일보
 
   청도, 따뜻한 손길 잇따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넉넉한 추석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소재 천문사 무공주지스님은 이웃과 함께 하는 가슴 따뜻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지난 8일 쌀 20㎏ 60포대를 운문면장에게 전달했다.
 또, 풍각면 발전협의회(회장 김택)는 9일 지역의 소외계층인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한부모세대, 만성질환자 등 3가구를 방문해 각각 성금 10만원을 전달하고 나눔의 추석을 같이 했다.
 화양읍(읍장 하석화)은 10일 직원들이 매월 5000원씩 모은 적립금으로 사랑의 쌀을 준비해 26가정에 자그마한 정성을 전달했다. <사진>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울진, 불우이웃 위문품 전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640가구에 대하여 가구당 5만원씩 3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는 무의탁노인 등 100가구를 백미 100kg과 라면 100박스를 전달·위문했다.
 울진군에서 발행하는 울진사랑 상품권으로 울진읍 소재 삼흥건설 김성길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급자 30가구에 150만원을 울진읍 소재 제일교회에서 20가구에 100만원 울진로타리클럽 이용신회장이 36가구에 180만원을 각각 가구별로 5만원씩 전달해 위문과 더불어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울진기상대(대장 성백랑)도 직원들이 모금한 13만원을 울진읍 소녀·소년가정에 전달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영천시, 사회복지시설 위문
 
    

 영천시는 지난주부터 나자렛집 등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위로 방문하고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군 장병들을 위문하기 위해 육군3사관학교 등 군부대 11개소를 찾아 이들을 위로했다.
 관광산업진흥팀(팀장 이근식)은 지난 10일 영천시 화산면에 있는 아가페 선교타운(원장 권익길 목사)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예천농협, 복지시설 쌀 전달
 
 농협예천군지부(지부장 정기하)는 10일 관내 복지시설 5개소(노인복지회관, 노인요양원, 연꽃마을, 극락마을, 사랑마을)에 용궁진상미 20kg 20포씩(100포, 40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호명면 여성자원봉사대 회장 안순남 외 회원 15명은 9일 관내 불우이웃 30가구에 새우젓1통과 송편. 기지떡을 담은 도시락(40만원 상당)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