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어체험교실 초교 10곳 6억 지원

2008-09-15     경북도민일보
 
상황체험 Zone 등 설치…지역간 격차 완화 기대
 
 포항시는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학생들에게 방과 후 또는 정규 교육과정 중에 영어 듣기, 말하기 등 실생활 중심의 영어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영어체험교실 초등학교 10개교 6억원(1개교당 6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초등학교내에 설치되는 영어체험교실은 상황체험 Zone, 영어전용교실(English Only Zone), English Zone 복도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초등학교내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 구축한다.
 학교내 영어체험교실 설치는 날로 증가하는 영어관련 사교육비 비중을 일정부분 감소시켜 학부모 부담 경감과 농산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의 영어노출 기회를 확대해 지역 간, 계층 간 영어 학습격차를 일정부분 완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포항시는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의 방과 후 보육을 공교육에서 일정부분 책임지는 학교 내 보육교실 설치를 위하여 초등학교 12개교에 2억3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