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팔러 갑니다”

2008-09-22     경북도민일보
구미, 日 투자유치단 파견… 기업 관계자 초청 설명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개관… 투자문의 쇄도 기대

 
 구미시는 23~25일 일본 도쿄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구미시 투자유치단은 오는 25일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도시바, 히타치 등 일본 부품소재기업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투자유치단은 경북도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4명과 함께 일본 기업인에게 구미국가산업단지 4, 5단지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고, 산업기반시설과 지원 인센티브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 이미 구미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새롭게 진출할 예정인 신일본석유와 아사히글라스, 도레이 등의 기업도 방문해 그간의 투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추가 투자를 권유할 방침이다.
 시는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 등 외국투자가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서 구미의투자환경을 홍보하고, 10월에 주한외국대사와 외국기업 CEO를 초청해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도쿄에서 단독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며 “5공단이 확정되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문을 열면서 외국기업의 구미투자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