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署, 투병 농가 일손돕기

2008-09-25     경북도민일보
 
 
    
 
 
 영양경찰서(서장 김광식)는 고추 수확기 임에도 투병으로 수확을 포기 하다시피한 어려움에 처한 두 농가를 대상으로 25일 전직원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에 선정된 농가로 입암면 산해리 신 모(68)씨와 수비면 신원리 김 모씨(79) 두 농가 어르신 모두 암 투병중에 있어 일손이 없어 수확을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김광식 서장이 직접 실태를 파악, 격려품 전달 및 2600여 평의 고추를 전직원이 하나되어 고추따기 등 도움을 주었다.
 도움을 받은 신 할아버지는 고추를 심은뒤 병이나서 수확을 못하고 있는데 서장이 직접 직원들과 800평 고추를 모두 수확해 줘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김 서장은 “수확기 농산물 도난예방, 노인 교통사고 예방, 어려운 주민 보살피기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행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영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