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인 자긍심 키우자”

2008-09-28     경북도민일보

영남대 향토관 이용 협약
 
 김천시는 29일 영남대학교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영남대학교와 향토생활관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영남대학교 발전기금재단에 3억원을 출연함으로서 2009년부터 지역 출신학생 30명이 매년 향토생활관에 입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향토생활관 입사 학생들은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고, 애향심을 바탕으로 한 면학 의욕 고취로 상아탑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
 박보생 시장은 김천출신 재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을 보니 김천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고 하면서, 앞으로 “김천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김천 미래를 이끌어 나 갈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영남대학교에는 200여 명의 김천 출신 재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향토생활관에는 20명의 재학생이 입사해 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