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1일 등대장’독도 파견

2008-09-29     경북도민일보

항만청, 내달 21일까지 체험행사 실시
 
 제2차 1일등대장 2명이 29일 독도등대로 파견됐다.
 이날 파견된 오성룡(57·수협), 김경환(50·모범운전자)씨는 지난 1차때와 같이 독도등대 1일등대장으로 근무하면서 등대장의 역할과 등대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된다.
 오씨는 “어업인의 아들로 태어나 수산계학교를 나와 수협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동해구기선저인망협동조합’ 상임이사로 근무하고 있다”면서 “어릴때부터 항상 등대를 보고 자라서 등대의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땅 독도와 등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포항시 `남부모범운전자회’ 회장으로 근무하면서 오랫동안 `교통통신원’으로 활동을 했으며, 현재 매일 아침 구룡포종합고등학교(2학년 재학중) 정문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등대지킴이로서 한층 더 등대에 관심을 갖고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포항항만청은 다음달 21일까지 총 5차에 걸쳐 1일등대장 체험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