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천면 신동초등학교 `압화활동 인성교육’ 강연회

2008-10-01     경북도민일보
 
 
    
 
 
 칠곡군 지천면 신동초등학교(교장 김판진)는 1일 오후 신동초등학교 교사를 비롯한 동명초등학교, 지천초등학교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1대학 원예조경과 송재관 교수을 초청 `압화(꽃누르미)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사진>
 경북도교육청 지정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시범)학교인 칠곡 신동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교원의 전문성을 길러주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갖고 있다.
 이날 송 교수는 “압화란 꽃을 눌러 형태를 유지하며 건조시켜, 회화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예술 작품이라고 정의하고, 압화 활동이 학생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더불어 좋은 인성을 길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교수는 “이런 활동들이, 재료를 채집하는 즐거움, 재료를 모으는 즐거움, 창작 작품의 즐거움을 가져다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물을 대상으로 하는 인간의 다양한 원예활동들이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혹은 신체적 적응력을 길러줘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창의력과 자아표현 능력을 계발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교육 자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