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우가 최고”

2008-10-05     경북도민일보

농협,한우 경진대회 개최
 
 농협 경북본부는 오는 9일 상주시내 북천시민공원에서 `2008 경북 한우 경진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의 하나인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일 동안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브랜드 부문 24마리와 개별농가 부문 13마리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 경주 천년한우(경주축협)와 여호경(65·성주군)씨의 소가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한우협회 경북도지회가 주최하고 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우 고급육 품평회, 한우 아줌마 선발대회, 유명 브랜드 축산물 전시, 축산인 노래 잔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축산업 종합전시관도 마련해 축산과 관련이 있는 각종 기자재와 사료, 동물약품, 가공품 등을 전시하고 축산농가를 위해 가축방역 상담소도 운영한다.
 경북본부 이탁구 축산지원팀장은 “한우 고기와 외국산 쇠고기가 가격과 품질을 놓고 서로 경쟁하는 시대가 됨에 따라 한우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경북이 전국 최대의 한우 사육지란 명성에 걸맞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