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매입 미분양주택, 경북 밀집

2008-10-07     경북도민일보
 
 대한주택공사가 사들인 미분양주택이 경북과 부산 등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한주택공사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가 작년이후 사들인 지방의 미분양주택은 총 1940가구에 달했다.
 지역적으로 가장 많이 사들인 지역은 부산으로 남구 대연동의 대동다숲 388가구와 금정구 부곡동 코오롱 하늘채 46가구 등 모두 434가구를 매입했다.
 경북에서 사들인 주택은 고령군 고령읍 디오팰리스 180가구, 울진군 울진읍 대우이안 120가구, 영천시 고경면 해피포유 88가구, 포항시 송도동 세잔베르체 43가구 등 431가구를 사들였다.
 이어 경남 270가구, 충북 247가구, 대구 167가구 등으로 나타났고, 제주와 전남에서는 한 채도 없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