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민 86% “市 승격 찬성”

2008-10-13     경북도민일보
군정·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긍정적
41.7%, 도·농복합도시 발전 형태 선호

 
 칠곡군 주민의 86%가 시 승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8월21일~9월20일까지 주민 1천600명을 대상으로 군정.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6.4%의 주민이 시 승격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주민들이 선호하는 도시발전 형태는 첨단 도.농복합도시가 41.7%로 가장 많았고 그외 교육문화            도시 25.4%, 비공해성 공업도시 17%, 고소득 상업농 도시 14.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군 행정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68.3%로 작년의 66.1%보다 다소 높아졌고, 단체장의 군정수행 만족도 조사에도 만족한다는 응답이 69.7%로 작년의 69.5%보다 약간 올랐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칠곡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과 현지조사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시행됐고, 신뢰수준은 95%,표본오차는 ±3.1%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