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공공하수처리장 준공…본격 가동

2008-10-13     경북도민일보
 
총 사업비 496억원…외동·건천·양남에 건립
 
 경주시는 날로 오염되어 가는 농어촌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3일 외동·건천·양남 공공하수처리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외동읍 문산리에 설치한 외동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진구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05년 6월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착공에 들어가 총 194억원이 투자된 외동 공공하수처리장은 부지면적 1만2000여㎡에 건축 연면적 2396㎡로 관리동, 설비동, 생물반응조, 침전지등 주요 시설을 갖추었고 시설용량은 1일 8000톤으로 외동지역 입실, 냉천, 문산, 모화리 등 378ha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
 또 사업비 183억원이 투자돼 14일 준공식을 갖게 될 양남 하수처리장은 시설용량 1일 1800톤으로 하서리를 비롯한 나아, 읍천, 수렴리 등에서 발생되는 하수처리가 가능하다.
 오는 15일 준공식을 갖게 될 건천읍에 조성된 하수처리장은 사업비 119억원이 소요되었고 시설용량은 1일 2800톤으로 건천을 비롯한 천포, 금척리 등 358 ha에서 발생되는 하수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경주/윤용찬기자 yy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