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팸투어, 재미가 쏠쏠”

2008-10-14     경북도민일보

영덕 지품면, 도심지 자매결연 주민 초청 팸투어 체험
 
 영덕군 지품면(면장 이창호)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송파구 방이1동(동장 장성곤) 주민 46명이 지난 10~11일 양일간 지품면을 찾아 농촌 팸투어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농수산물 유통법인 설립을 준비중인 (가칭)영덕농수산물유통법인과 지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대표 김종영)의 초청으로 이명옥 주민자치위원장 인솔하에 팸투어에 나선 방이1동 주민들은 지역관광, 영덕농수특산물판매센터와 허수아비-메뚜기잡이 체험행사장 견학 및 지품면민과 만남의 장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첫날 영덕농수특산물판매센터와 허수아비-메뚜기잡이 체험행사장 및 영해시장을 들은 후 해안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영덕바다의 절경을 즐겼으며 저녁에 지품중학교 체육관에서 지품면민과의 화합의 장을 열어 직접잡은 메뚜기를 튀겨 먹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둘째날은 포도·사과 수확과 고구마 캐기를 통해 농촌생활을 체험했으며 영덕시장, 강구어시장에 들러 농수산물 구입 후 남정면 부경온천에서 여독을 풀고 귀경했다.
 이창호 면장은 “향후 팸투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시켜 영덕 전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며 관광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