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제 두루미 심포지엄’

2008-10-20     경북도민일보
14개국 140명 전문가 참석… 22~26일 열려
 
 구미시는 오는 22~26일까지 구미의 경북교육연수원과 경북자연환경연수원에서 `구미 국제두루미 워크숍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래를 위한 두루미와 인간의 공존’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낙동강 구미습지를 찾는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와 흑두루미의 보호를 위해 14개국 14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4개 그룹별로 두루미 보호 학술대회가 열리고, 25일에는 `미래를 위한 두루미와 인간의 공존’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되며,구미습지를 방문해 두루미를 관찰하는 현장투어도 마련된다.
 매년 흑두루미 2천~4천마리와 재두루미 500~800마리가 도래하는 중간기착지인 구미시는 2004년 동북아 두루미 네트워크에서 두루미 도래지로 인증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최첨단 IT산업의 중심지이면서 환경이 깨끗한 아름다운 생태도시로 유지하기 위해 철새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