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정구선수권 문경서 첫 개최

2008-10-20     경북도민일보
28일부터 6일간… 20여 국가 400여명 선수 참가
국제 규모 전용 돔구장 갖춰…정구메카 발돋움 기대

 
 국내에서는 최초로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가 오는 28일부터 6일간 문경에서 열린다.
 문경시는 28일 오후 6시 문경시민정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11월2일까지 `6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 혼합복식으로 진행되며 일본과 중국, 대만, 인도 등 아시아 등 20여 국가에서 4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오후 6시 시민정구장에서 화려한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문경구장은 국제 규모의 전용 구장과 관람석 620석에 공사비 32억원을 들여 만든 면적 3만2569㎡(9900여 평)의 4면 돔 정구장을 갖추고 있어 세계대회를 개최해도 될 만큼 손색없이 꾸며졌다.
 아시아 정구선수권대회는 국내에는 처음으로 문경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행사로서 지난해 이전이 확정된 국군체육부대에 이어 문경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 연중 계속되는 정구대회와 이번 아시아 정구대회 개최로 문경의 관광산업과 숙박, 음식점에 많은 도움에 될 것이며 다시 한번 문경이 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