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그린에너지 연구소 개소`눈길’

2008-10-23     경북도민일보
영진전문대 디지털전기/의료계열 학생들이 공학관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스템 앞에서 발전의 원리에 대한 설명을 권기진 교수로부터 듣고 있다.
 
 
 
 
 
 
 
 지역의 한 전문대학이 그린에너지 분야의 연구 개발과 인력 양성은 물론 나아가 지역 선도산업으로 추진하는 그린에너지 분야를 지원하게 될 그린에너지를 연구소를 개소, 관심을 끈다.
 23일 영진전문대학(학장 장영철)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대학 정보관 111호에서 홍철 대구경북연구원 원장, 장욱현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등의 대외인사와 장영철 학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에너지 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대학에서 그린에너지 연구소를 개소한 것은 대구경북지역 전문대는 물론 4년제 대학에서도 없는 지역 최초라는 게 대학 관계자의 설명.
 그린에너지 연구소는 ▲대구경북의 신(新)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그린에너지 산업 발전방향 제안, ▲그린에너지 산업 성장을 위한 시장조성과 연구개발 프로그램의 개발, ▲대구경북의 그린에너지 산업 특화를 위한 새로운 지원제도 개발, ▲지역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 기술 확보를 위한 선진기술 제휴 방안 수립 및 제휴 추진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앞으로 영진 그린에너지연구소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와 지열에너지 분야의 산업체 접목 기술 개발, ▲관련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필요기술 개발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소재 부품 기술과 가공 조립 기술에 대한 대구경북의 우선적 투자분야 선정 연구, ▲해외 선진 기술 연구소 및 기업체와의 교류와 제휴를 통한 협력관계 구축, 중국, 인도, 카자흐스탄 등 중동 및 서아시아 지역의 그린에너지 산업 진출 방안 모색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