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前대통령 추도식 구미·문경서 열려

2008-10-27     경북도민일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일을 맞아 지난 26일 구미시 상모동의 박 전 대통령 생가와 문경시 청운각에서 29주기 추도식이 각각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구미 추도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전국에서 온 700여명의 추모객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생가 분향소에서 열린 추모제에 이어 일반인이 참석한 추도식으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헌화와 분향하며 박 전 대통령을 기렸다.
 박 전 대통령이 문경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시절에 4년간 하숙했던 문경시문경읍 청운각에서도 신현국 문경시장과 당시 제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이 열렸다.
 추모객들은 박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문경을 방문했던 장면을 담은 VTR을 보며고인에 대한 정을 나타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