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다문화가족 40명 대상 `제주도 가족 3세대 행복여행’

2008-11-03     경북도민일보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시부모, 부부, 자녀 3세대가 함께 사는 다문화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31일~11월2일까지 제주도 일대로 `다문화가족 3세대 행복여행’을 실시했다. <사진>
 시는 2007년 다문화사업 우수상의 시상금으로 지난 10월24일 다문화가족 10쌍 합동결혼식을 개최하는 한편 지역에 잘 정착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3세대 행복여행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여행은 다문화가정 중에 시부모님을 모시고 자녀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잘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격려하고, 3세대가 함께 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결속력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3세대 행복여행에 참여한 정금화(35·아포읍)씨는 “지병으로 거동불편하신 시아버님(71)이 제주도를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좋은 기회를 준 김천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