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뚝’…안동·봉화 첫 서리

2008-11-04     경북도민일보

봉화 영하 1도·안동 영상 2도 등 쌀쌀한 날씨
 
 입동을 이틀 앞둔 4일 오전 경북 내륙지방 곳곳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첫 서리가 내리는 등 올 가을 들어 최저 기온을 보였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봉화가 영하 1도까지 떨어지고 안동이 영상 1도, 구미 영상 2도, 상주 영상 3도, 울진 영상 6도, 포항은 11도, 대구 6도 등으로 내륙지방의 기온이 전날에 비해 뚝 떨어졌다. 안동에서는 첫 서리까지 내렸다.
 대구기상대는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와 야간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내륙지방에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냈으며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된 곳도 있다”고 말했다.
 경북은 5일 기온도 봉화·구미가 영상 1도, 안동 2도, 상주 4도, 울진 8도, 대구 6도, 포항 12도 등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