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939개 노선 도로명 확정

2008-11-05     경북도민일보

새주소 시설물 내년까지 설치
 
市 “시민 새주소 사용 생활화 동참” 당부
 
 상주시는 지난 10월30일 939개 노선의 도로명 확정과 관련, 시민들이 위치탐색이 용이하도록 도로명에 의한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새주소 시설물을 2009년까지 설치할 방침이다.
 이번에 확정된 도로명은 △경상대로(공성면 여남재~함창읍 국도3호선 구간) △낙동대로(낙단대교~죽전교차로 국도25호 4차선) △영남대로(낙단교~화남면 평온 국도 25호선) △삼백로(연원교~시내구간~화개인공폭포) 등 시를 동서남북으로 관통하는 주요도로의 구간에 대한 도로이름을 포함한 도로명을 새주소위원회 심의회에서 확정했다.
 이와관련, 시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도로명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해당 읍·면·동 주민의견 청취 및 상주향토문화연구소 등 의견을 수렴한 후 예비 도로명을 작성해 상주시새주소위원회에 상정, 심의·의결 됨에 따라 시보에 고시절차를 거쳐 새주소 도로명으로 사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2012년 법적주소 전환에 대비한 새주소 사용의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황경연기자 hw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