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의료복지시설 확충 돼야”

2008-11-06     경북도민일보

2007년 전국 의료기관 조사… 道 평균보다 웃돌아
 
 국가 통계 포털인 통계청 e-지방지표 2007년말 전국 시·군·구 의료기관 현황을 보면 전국의 종합전문병원, 요양원, 보건소, 보건진료소, 한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은 7만6803개소가 되며 이중 경북도에는 3861개소에 1만9287명이 의료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칠곡군 지역에서는 147개 의료시설에서 550여명이 11만8000명의 주민들을 돌보고 있어 의료인 1인당 담당해야하는 인원이 도 전체 평균보다 1.54배가 되고 있어 앞으로 의료시설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의 관할 면적은 도 전체의 2%에 불과하나 인구는 ㎢ 당 262명으로서 인구밀도는 도 평균의  두 배에 달하고 있다.
 실제로 도내 13개 군의 전체 인구는 56만5000여 명으로서 이중에 칠곡군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나 되며 인구밀도 역시 도내의 군 평균 61명보다 4배나 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금 한창 공사 중인 대단지 아파트와 구획정리사업이 마무리 되면 칠곡군의 인구는 급격히 불어 날 것이며 이에 따른 의료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 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군의 도시공원의 면적은 도 전체의 12.1%로서 비교적 쳬계적이고도 쾌적한 도시환경이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