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 여성범죄표적 주의해야

2006-08-10     경북도민일보
 최근에 휴가철을 맞아 여성 피서객들이 도회지를 벗어나 인근 유원지나 하천을 찾아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경우가 많다. 신문이나 텔레비전을 보면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여성 피서객들만 야영하다가 성폭행이나 강도를 당하는 사례를 종종 접하게 된다.
 우리 파출소 관내에서 주변 유원지나 하천을 순찰하면서 보면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성 피서객들이 텐트를 치고 야영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특히 일부 여성들의 의식없는 과다한 노출은 주변 사람들의 눈살이 찌뿌리게 한다. 관계기관에서는 범죄 취약지인 야영장 등에 방범등을 적극 설치하여야 하고 여성들은 스스로 성폭력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여 안전수칙 등을 준수하여야 한다.
 여름철에 여성들이 피서를 갈 때에는 가급적 여관이나 민박을 이용하고 부득이 야영을 하게 된다면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고하여 범죄자들의 표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지혜가 있어야겠다.                                                       김주현(의성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