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재해 예방하고 따뜻한 겨울 납시다”

2008-11-25     경북도민일보
 
 
     
 
 
    영덕국유림관리소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는 지난 1일부터 불우이웃들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나오는 산림 중 활용이 불가능한 나무를 수집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불우이웃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화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2008 숲가꾸기 기간’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영덕군 병곡면 영리 일대 국유림의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활용해 사용이 편하게 장만한 땔감을 가구당 1t 차량 2대 분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숲가꾸기 인근 지역의 독거노인 뿐만 아니라 해당 면사무소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생계지원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을 파악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후 각 가정까지 수송한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눠 주기는 비싼 난방비로 힘든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뿐만 아니라 임지 내에 숲가꾸기 부산물을 제거함으로써 산불 및 재해발생에 대한 위험도를 낮추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양할 수 있어 매년 지속적인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