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도 막고 건설경기도 살리고’

2008-11-26     경북도민일보
 道, 재해예방사업 1307억 투자 조기발주
경북도는 재해위험을 조기에 해소하고, 지역경제도 살리기 위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에 1307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도는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사업을 조기에 발부, 절반이 넘는 915억원을 집행키로했다.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올해(679억원)보다 92.5%가 증액(628억원)된 1307억원 규모다.
 재해예방사업에서 도는 재해위험지구정비에 531억원, 소하천정비 776억원을 투자한다.
 또 국고보조금사업과 별도로 2008년도 특별교부세 278억원을 추가로 지원, 이 중 149억원은 국비지원확대에 따른 지자체의 재정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비 부담분으로 사용하고,129억원은 재해위험지구에 50억원 소하천정비사업에 79억원을 내년도 신규사업지구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과 관련, 도는 11월부터 당장 실시설계를 착수, 내년 상반기까지 재해예방사업 예산의 70% 상당을 집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을 함께 운영해 실시설계 및 시공과정에서의 예산낭비와 부실시공 등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