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당당하라”

2008-11-30     경북도민일보

성주아카데미 전원주 초청특강
 
 제19회 성주아카데미가 지난달 28일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탤런트 전원주씨초청, `영원한 이등인생은 없다’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에 강사로 초청된 전원주 씨는 ,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성주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강연을 펼쳤다.
 이날 전원주 씨는 대학졸업 후 연기생활 초기에 식모 역할을 전담하면서 겪었던 설움과 에피소드를 걸쭉한 입담으로 구수하게 풀어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외모의 핸디캡을 뚫고 성공하기까지의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청중들을 숙연하게도, 크게 웃게도 하면서 강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강연에서 “자신의 인생이 활짝 피게 된 것은 웃음 때문이었다” 며 “자신은 물론 모든 사람에게 활력을 주는 웃음을 잃지 말라” 고 당부하였으며, “지치고 힘들때마다 키 150cm의 작고 못생긴 얼굴이지만 잘난 배우들 속에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 전원주를 생각하라“ 며, 90분 정도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특유의 웃음과 입담으로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성주/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