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언 대구은행장,개인부문`대상’영예

2008-12-01     경북도민일보
 
 
 
    
 
 
   (사)한국중재학회`제14회 국제거래신용대상’시상식

    초우량 지역은행 발전 기틀 마련
 
 이화언 대구은행장이 1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사)한국중재학회(회장 김석철)가 주최한 제14회 국제거래신용대상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거래신용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는 이화언 은행장이 국제사회에서 한국금융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선진은행 수준의 경영실적을 달성해 대구은행이 세계적인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발전하는 확고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이화언 은행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0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2003년 수석부행장을 역임한 후 2005년 9대 은행장으로 취임해 국내 초우량 지역은행인 대구은행을 이끌고 있는 CEO로서 외국 기관투자자들과 긴밀한 신뢰관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미래투자유치를 위한 과감한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에 해외투자 유치를 활성화시켜 지역기업의 글로벌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2006년에는 지속가능경영의 국제기구인 UN Global Compact에 자발적으로 가입(2006.7.18)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10대 원칙을 존중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국내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금융 원칙인 UNEP FI 금융기관 성명서를 채택(2006.9.27)했다. 또 지속가능경영의 국제적 가이드라인이라 할 수 있는 GRI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Drive Global Best’를 연례보고서와 통합해 지난해 4월에 발간, 대구은행은 국내금융기관으로는 최초로 GRI검증을 통해 최고 등급인 `레벨A’를 획득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이번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신용과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깨닫게 됐다”며 “대구은행은 활발한 국내외 IR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응한 윤리경영, 사회공헌, 환경경영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투명경영과 지속가능경영을 가장 잘 실천하는 모범은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