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변진섭과 송년회를”

2008-12-02     경북도민일보

변진섭 콘서트 열어
 
 가수 변진섭(42)이 콘서트와 송년회를 결합한 공연을 개최한다.
 변진섭은 26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변진섭 동문회’라는 타이틀로 1980~90년대 자신의 노래를 좋아했던 팬들과 어울린다. 이날 오후 6시 1부에서는 바비큐와 생맥주 파티, 오후 8시 2부에서는 콘서트가 이어진다.
 공연기획사는 “술과 식사 중심의 기존 송년회와 달리 콘서트를 보며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있는 송년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기획했다”며 “학창시절 변진섭을 좋아했던 친구들이 함께 하는 모임이라면 동창회, 동호회, 직장 송년회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다.
 10인 이상 참석한 단체, 모임은 공연이 끝난 후 변진섭과 기념 촬영을 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또 공연 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변진섭의 친필 사인 음반도 증정한다.
 1987년 `홀로된다는 것’으로 데뷔한 변진섭은 `너에게로 또 다시’, `희망사항’,`숙녀에게’, `로라’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기며 사랑받았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활동은 활발하다. SBS 러브 FM `변진섭의 기분 좋은 밤’ DJ로 나섰으며 지난달 단독 공연에서는 3000명의 팬을 모았다. 또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주제곡 `화이팅’과 최진실의 유작인 MBC TV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주제곡 `사랑이 올까요’로 다시 주목받았다. 8만8000~14만3000원. ☎ 1644-9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