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전국 전염병관리사업 컨퍼런스 열려

2008-12-11     경북도민일보

지식습득·정보 공유의 장…10개 기관에 포상 실시
 
 2008년 전국 전염병 관리사업 컨퍼런스가 11, 12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질병관리 본부(본부장 이종구)와 경상북도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백상승 경주시장, 김영일 정무부지사, 국립검역소 관계관, 관련 학계, 교수, 전문가, 유관단체, 전국 보건소 전염병관리요원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전염병 관리분야 전문가의 최신정보 발표, 참여자 의견 개진, 토론 등을 통해 일선 전염병 관리요원에게 지식습득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훈장1, 포장2, 대통령7, 총리11, 장관표창 137명 등 총 158명에 대한 전염병 관리 유공자 표창과 10개 기관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
 행사 첫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오희철 교수와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팀 권준욱 팀장이 각각 우리나라 수인성 전염병의 유행양상과 지역사회 암등록 사업 및 2008 전염병 관리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방안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도 말라리아 예방관리, 에이즈 결핵 예방관리, 장내 기생충 퇴치 및 관리, 의료환경 안전관리란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렸다.
 둘째날에는 국립검역소 평가 및 관리,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역량 강화, 신종 전염병 관리, 전염병 매개체 감시 및 방제 등 전염병관리 컨퍼런스 주제별로 행사종료 후 폐회한다.
 
  경주/윤용찬기자 yy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