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虛舟 5주기’ 추모행사

2008-12-15     경북도민일보
 
 
    
 
 
 15일 오전11시 고 김윤환 전 신한국당 대표의 추모5주년을 맞아 평소 허주를 사랑한 전·현직 정치인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주 5주기’ 행사를 허주유택(오상중고교 교정 뒤편 덕무봉 기슭)에서 개최했다. <사진>
 이날 가족대표인 김태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미망인 이절자 여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신경식, 김영광, 박창달, 전의원과 황경환 구미시의회의장, 김대호 경북도의원, 정우동 구미경찰서장, 김호용 일선김씨 대종회장, 김명기 오상고등학교 총동창회장, 허주산악회원 및 각 기관 단체장 등 평소 고인을 흠모하는 지인 500여명이 대거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虛舟는 살아생전 당대의 정치가, 허주 김윤환(金潤煥). 한때`천하(天下)의 허주’`킹메이커’`이 시대 마지막 로맨티스트 정치인’으로 불리기도 했던 虛舟는 지난 2003년 15일 오전 10시5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향년 71세에 별세했다.
 虛舟는 경북 선산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경북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1960년 조선일보에 입사, 부국장·편집국장 대리를 지냈다. 이어 1979년 유정회 국회의원(10대)을 시작으로, 11·13·14·15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청와대 비서실장, 민자당·신한국당 대표위원, 민국당 대표위원을 거쳤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