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환경미화원 취업문`바늘구멍’

2008-12-15     경북도민일보
 
 
    
 
 
   공채 경쟁률`11대 1’
 
 경기침체에 따른 취업난이 극심한 가운데 울릉군 울릉읍 환경미화원 공개 채용 경쟁률이 11대 1을 기록했다.
 울릉읍사무소는 1명의 환경미화원을 채용하기 위해 최근 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11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읍사무소는 12일 사동 문화예술체험장에서 이들을 상대로 20㎏모래주머니 들고 50m빨리달리기, 50, 60, 70kg 중량들기·턱걸이 등 체력시험을 실시해 1차로 3명을 걸러낸뒤 면접시험을 통해 15일 최종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환경 미화원 선발 시험에는 초대졸2명, 고졸7명, 중졸1명, 초등졸업1명에 20대가 3명, 30대4명, 40대3명, 50대가 1명순으로  응시했다.
 환경미화원으로 채용되면 생활쓰레기·재활용품·대형폐기물 수거업무, 가로변 및 이면도로 청소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금은 초봉으로 본봉과 각종수당 등을 합쳐 월평균 270여만원을 수령한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