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무농약 콩 순창 첫 출하

2008-12-15     경북도민일보
 
 
 울진군에서 생산된 무농약 콩이 국내 장류의 본고장인 전남 순창지역으로 첫 출하됐다.
 15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군 근남면 콩재배단지에서 생산된 무농약 콩 16t이 전남 순창군에 있는 전통식품 가공업체인 `순창 문옥례 식품(대표이사 이민영)’에 납품됐다.
 울진 콩은 그동안 농민들이 개별적으로 재배·판매해 왔으나 이번에는 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민들이 농협을 통해 공동 출하하고 가격도 20kg 1포에 18만원으로 일반콩(12만원선)보다 높은 가격에 납품됐다.
 `순창 문옥례 식품’은 장류와 절임류를 전문적으로 가공.생산해 국내 유통업계에 납품하는 전통식품 가공업체로 이번에 납품한 무농약 콩은 된장과 고추장의 원료로 사용된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