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국제화 위한 현지 학기제 도입

2006-08-14     경북도민일보
 이용두 대구대 총장은 독일 마인츠 대학의 외르크 미햐엘리스 총장과 현지 학기제에 관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대구대(총장 이용두)는 외국어 관련학과의 경쟁력 및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의 국제화 경쟁력 확보를 위해 4년 8학기중 해외 자매대학에서 1학기 수업을 받는 현지 학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독일 구텐베르크대학으로 명성이 나있는 마인츠대학과 현지학기제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예나대학, 하이델베르크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과의 협정도 조만간 체결할 계획이다.
 따라서 독어독문학과 학생들은 빠르면 내년부터 독일 교류협정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게 되었으며, 1주일 20시간 이상의 어학연수코스와 학부과정 수업을 병행한 집중 어학수업을 받게 될 예정이다.
 대구대가 추진하는 `7+1 현지학기제’는 외국어 관련 학과로 입학한 학생들이 4년 총 8학기 중 2, 3학년중 1학기 동안 외국의 교류협정대학에서 수업을 받는 제도로 대구대 졸업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대구대는 학생 등록금의 70%를 현지학기제 참가 학생들에게 지원해 현지학기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별도의 추가비용 없거나 또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외국의 교류협정대학에서 1학기동안 어학연수를 겸한 학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