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불법포획 `어림없지’

2008-12-17     경북도민일보
 
개운동 저수지 뒷산에서 수거한 올무.

상주, 생태계 보호위해 불법엽구 수거 등 특별단속
 
 상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생명력 있는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야생동물 포획에 사용되고 있는 불법엽구 수거와 특별단속에 나섰다. (사진)
 시는 지난 17일 개운동 저수지 뒷산 주변에서 청정환경팀(팀장 강석도) 직원과 야생동물생태연구협회 회원(지부장 이화섭) 및 수렵장 감시원 18명과 합동으로 설치된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펼쳐, 불법엽구 올무, 창애 등 5종류를 수거 폐기했다.
 한편 시는 수렵장의 개장으로 축사와 인가주변에서 총기 및 수렵견 사용을 사전에 방지하고자`수렵에 따른 당부말씀’서한문 2000부 발송과 함께 대구지방환경청, 경찰서 및 수렵단체와 합동으로 불법엽구 사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주/황경연기자 hw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