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외국인 발길 잡아라”

2008-12-24     경북도민일보
 
안동시,아시아나항공 국제선 기내 홍보 실시
 
 안동의 대표적 관광지 하회마을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기내 홍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한 달 동안 아시아나 항공 일본 도쿄노선을 비롯한 67개 노선의 국제선에서 1분30초 분량의 홍보영상과 기내지 특집기사로 안동 하회마을이 홍보될 계획이라는 것.
 이번 기내 홍보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가 민간협력 네트워크 사업으로 내년부터 매월 다른 주제로 아시아나 항공 기내 홍보를 실시키로 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아시아나항공의 최종회의에서 1월의 주제로 `한국에서 가장 한국적인 안동하회마을’로 선정하면서 이뤄졌다.
 홍보영상에는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전경, 만송정,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모습과 고택, 전통혼례, 한식체험 모습 등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매력적인 하회마을의 모습을 담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방문의해와 협력사업으로 2억원 정도의 직접적인 홍보비 절감 효과는 물론 국제선 기내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회마을을 홍보함으로써 안동을 찾는 외국관광객이 획기적으로 늘어나 내년에는 안동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활짝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