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배우는 아름다운 性이야기

2008-12-25     경북도민일보
 울진군보건의료원(원장 지청원)은 최근 청소년 수련관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을 통한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극은 대학 수능시험을 마친 관내 고등학교 3학년(430명)청소년 사회적응을 위해 마련했으며 `건전한 성행동과 성의식에 대한 진실한 아름다음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터놓고 얘기하기 어려운 청소년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연극을 통해 풀어 봄으로서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내부의 욕정과 진실한 사랑의 이해를 통한 성 가치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끔 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람을 마친 한 청소년은 “자신의 성적 자기결정 능력을 테스트해 보겠다”며 데이트 성폭력 홍보물을 가져가기도 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성을 올바로 이해할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학부모들과 어른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