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흥봉 前보건부 장관에 흉기 휘두른 군의원 구속

2008-12-28     경북도민일보
 속보 = 의성경찰서는 27일 차흥봉(66) 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군의원 윤모(6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께 의성군 의성읍 차 전 장관의 사무실에서 차 전 장관과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를 휘둘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윤씨는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노인요양기관이 최근 불법 행위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에 차 전 장관이 관련된 것으로 생각하고 이를 따지던 중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