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작통권 토론회’뜨겁다

2006-08-15     경북도민일보
여야, 세미나·간담회 개최 의견 청취

 여야 정치권이 정국 최대현안으로 급부상한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와 관련,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잇따라 열어 각계의 의견 청취에 나섰다.
 따라서 무더위속 작통권 토론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를 전망이다.
 열린우리당은 16일 시내 한 호텔에서 김한길 원내대표, 김성곤 국회 국방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국방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광웅 국방장관을 불러 전시 작통권 환수 문제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한나라당 통일안보전략특위(위원장 이경재)도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강재섭 대표와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전시 작통권 단독행사와 한미 군사동맹’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회 21세기 동북아평화포럼(회장 열린우리당 장영달 의원)도 16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에 대한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장 출신인 문정인 국제안보분야 대외직명대사가 `작통권 환수와 한미동맹’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평화포럼은 문 대사의 발제에 이어 우리당 이부영 전 의장과 유재건 전 국회 국방위원장, 한나라당 고진화,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배양일 전 공군작전사령관의 의견도 각각 청취할 계획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