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연말연시 이웃사랑 잇달아

2008-12-30     경북도민일보
청도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11개소 사회복지시설 258명과 상이군경회 등 저소득층에 생필품과 생계비 등 5400여만원 상당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郡 저소득세대 위문품 전달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렵고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장애인,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훈훈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누기 위한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효사랑 실버타운, 장애인 보호작업장, 살롬의 집 등 11개소 사회복지시설 258명에게 백미, 생필품, 청도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상이군경회 외 5개 저소득 보훈단체에게 치약선물세트를 전달하는 한편 저소득층 437세대에게 4780만 원의 난방비, 연탄비, 생계비를 지급하는 등 총 5400여 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근 청도군수를 비롯한 박의식 부군수는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생활자들과 따뜻한 사랑의 시간을 함께 나누면서 위로했다.
 또 김승태 경북도 감사관은 독거노인 정정희(83·청도 고수리)씨 및 추옥진(75·화양 동상리)씨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내복)을 전달했다.
 이에 이 군수는 “전 공무원은 복지도우미제도 및 복지전화 365운영, 소년소녀가장, 한 부모, 다문화 자매결연 가정을 방문하는 등 어려운 군민과 함께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도라이온스클럽(회장 김형수)이 백미 100포(10kg)를 청도청년회의소(회장 김영담)가 회장 이·취임식 화환대신 받은 백미 66포(10㎏)을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해 달라며 이중근 청도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청도군은 내년 1월말까지 희망 2009 나눔 캠페인 이웃사랑 성금모금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 금융, 학교, 기업체 및 전 군민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