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입장에 선 정치해나가겠다”

2009-01-04     경북도민일보
이인기 의원 , 지역구서 일일 택시기사 체험
한나라당 이인기<사진>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3일 고령·성주지역에서 일일 택시기사 체험을 했다.
 이의원은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택시기사 분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 해 보기 위해 운전대를 잡게 되었다”면서 “승객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택시운전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번 택시기사 체험은 2006년 1월에 이은 2번째 체험으로 이 의원은 2005년 9월 `택시운전 자격시험’을 보고 적성검사, 신체검사를 받는 등 자격 있는 택시기사가 되기 위해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의원은 택시업계 불황 타계책 마련을 위해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하고 택시 LPG 특소세 면제, 소형택시 보급 등을 골자로 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작년 7월에는 고령·성주·칠곡 택시운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택시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이인기 의원은 “택시기사와 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 해보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을 낮춰 서민들의 입장에 선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