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년 일자리 해법 찾기 `눈길’

2009-01-05     경북도민일보
행정인턴제·임용후보 실무수습 등 실업해소 노력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 임용후보자 실무수습 조기 시행, 행정인턴제와 저소득층 자녀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그동안 공무원 인원 감축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으로 인하여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도 발령받지 못하고 있는 장기 대기자의 고통을 분담코자 청도군은 중앙으로부터 1억3000만의 예산을 확보해 기획실, 청도읍사무소 등 11개 부서에서 이달 12일부터 1년 6개월 정도 실무수습을 실시한다.
 이번 실무수습으로 이서면 구라리 반경정(30)외 12명에게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줌은 물론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자세를 먼저 배우고 체험하게 되어 책임감있고 역량있는 공직자로서 거듭날 것이라 기대된다.
 이외에도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인턴제를 실시, 12명에게 10개월동안 일자리를 제공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청소년에게 사회적응과 자기 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 20명을 우선 채용해 2개월동안 행정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45명에게 중,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 군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펼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