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방송국 뉴스 앵커로 변신

2009-01-06     경북도민일보
 
드라마`미워도 다시한번’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탤런트 박예진이 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극본 조희, 연출 김종창)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미워도 다시 한번’은 `바람의 나라’ 후속으로 다음달 4일부터 방송될 예정으로,박예진은 극중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방송국 뉴스 앵커 최윤희 역을 맡았다.
 최윤희는 `한국의 힐러리’를 꿈꾸는 야망의 여인으로 명문대 신방과를 수석 졸업해 성공 가도를 달리는 인물. 바람둥이 재벌 2세 이민수(정겨운)를 만나서 인생이 꼬이지만 결혼을 통해 민수를 최고의 경영자로 변모시킨다.
 `장밋빛 인생’, `애정의 조건’ 등의 김종창 PD가 연출을 맡은 `미워도 다시 한번’은 애초 `돌아온 뚝배기’ 후속으로 기획됐으나 2TV 일일극 폐지에 따라 미니시리즈로 제작되는 작품. 정겨운과 박예진 외에 최명길, 박상원, 전인화 등이 출연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