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함께 힘 모아 봉화경제 살려보세

2009-01-08     경북도민일보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2009년에 추진하는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과 시설 개·보수사업 등 38건에 29억원을 조기에 발주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경제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의 근심을 조금이 나마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3월~4월에 걸쳐 발주하던 사업을 올해에는 3개월 앞당겨 1월 12일 입찰 완료하고 계약을 함으로써 조기 발주가 가능하게됐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낙후된 오지지역을 종합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 향상을 기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정주의욕을 높이고자 지난 199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2008년에는 농로확포장, 교량가설 등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허정일 농지개발담당은 “이번 조기 발주를 통해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하여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시설 등 각종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얼어붙은 지역주민의 소비심리를 다소나마 녹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