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개선·인재육성”

2009-01-12     경북도민일보
칠곡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총 56억 지원
 
 평생학습도시 칠곡군이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에 올인하고 있다.
 칠곡군은 2009학년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국비 9억4700만원과 도비 5억6600만원, 군비 41억5700만원을 합쳐 총 56억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보조금 56억7000만원은 2008년 당초예산 보조금 40억6900만원에 비해 16억100만원이 증액됐으며, 이 가운데 칠곡군의 군비 지원액은 28억5100만원에서 46%가 증가된 41억5700만원으로 13억600만원이 대폭 증액됐다.
 세부적인 지원내역으로는 교육환경 개선 15억2000만원, 방과후학교 6억5000만원, 체육 경비 1억3100만원, 각종 장학금 1억1644만원, 학교 급식비 5억3600만원, 스쿨존 사업 및 논술반 운영 등에 27억1656만원이다.
 또한, 경북도 방침에 따라 급식비를 2009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확대 지원하는데 칠곡군은 자체사업으로 공·사립 유치원에 1인 1식 200원 기준으로 756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군은 학생들의 학습 편의 제공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서울 강남구 인터넷 수능강의 이용과 전자도서관의 50만권 전자책 활용, 경북대와 영남대, 대구대 향토생활관 입사에 90명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30억원을 목표로 호이 장학기금을 조성중인 가운데 2008년까지 16억8000만원을 적립해 매년 발생이자로 178명의 학생에게 2억8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금년에는 3억원을 기금에 출연한다.
 배상도 군수는 “금년 중에 400석 규모의 군립도서관을 조기에 개관해 학생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으며, 꿈나무 육성을 위해 학교 교육경비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