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지키기 성과`반짝’

2009-01-14     경북도민일보

경산,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선포
 
 경산시가 최근 `2009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선포됐다.
 경산시 진량읍에서 지난 2005년7월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된 이후 `재선충으로부터 소나무를 지키자!’라는 슬로건아래 경산시의 예찰·방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낸 결과이다.
 이번 청정지역선포는 진량읍 전역(4600ha)이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에서 제외되어 각종 산림 사업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됨과 동시에 소나무류의 이동이 쉬워져 조림·육림사업을 타 지역과 같이 정상적으로 추진 가능하게 되어 진량지역 산림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석상호 산림팀장은 최근 경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관내 전 지역에 대한 철저한 예찰 활동을 통해 재선충병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병해충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