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형할인점 서점코너 `방학 특수’

2006-08-17     경북도민일보
 
 
 
아동도서 판매 급증
이마트 14% 매출 ↑

 
 포항의 대형할인점 내 서점코너가 방학특수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할인점 서점코너로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기때문.
 이마트 포항점은 방학이후 서점코너 매출이 14% 상승했다.
 특히 일반서적보다는 참고서에서 6%, 아동서적에서 4% 신장해 방학을 맞아 아동도서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마트도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서점코너에서만 12%의 매출이 상승했다.
 월마트 관계자는 “`포인트왕수학’,`마법천자문’ 등 방학을 맞아 보충공부를 하려는 학생들 중심으로 서점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서점코너의 방학특수로 과자·스낵류에서도 10% 매출이 증가했다.
 월마트는 방학특수 고객을 잡기위해 서점 코너의 아이들용 의자를 배 이상 늘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