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대 유사휘발유 제조 적발

2006-08-17     경북도민일보
제조·판매업자 2명 구속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공장까지 차려놓고 수십억원대의 유사휘발유를 제조,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최모(45)씨 등 제조책 2명을 구속하고 소매업자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4월초부터 최근까지 대구시 달서구 갈산동에 대형 저장탱크 5개를 갖춘 유사휘발유 제조공장을 만들어 놓고 톨루엔과 메탄올, 솔벤트 등을 섞는 방법으로 유사휘발유 30억원 상당을 제조해 소매상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조현배기자 jh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