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전 홍역예방접종 받으세요

2009-01-19     경북도민일보

 
 
 
 
 
 
 
 
 
 
 
영주시보건소를 찾은 관내 초등학교 취학예정 아동이 홍역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소장 임무석)는 홍역 예방을 위해 올해 초등학교 취학예정 아동에 대해 홍역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해 온 취학아동 홍역 예방접종사업은 취학 아동을 홍역으로부터 보호하고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입학 전에 반드시 2차 홍역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기관이 확인한 `2차 홍역 예방접종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홍역은 한번 감염되면 폐렴이나 뇌염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발생하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며, 2회 예방접종(12~15개월, 만4~6세)으로 예방이 가능하나 만4~6세에 접종하는 2차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을 경우 95%이상이 홍역에 걸리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다.
 보건소는 찾아가는 보건행정서비스 실천의 일환으로 취학 예정아동들의 예방 접종내역을 미리 파악해 접종자에게는 `홍역 예방접종증명서’를, 미접종자에게는 예방접종독려를 위한 안내문을 가정에 발송,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자녀를 홍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 2차 홍역 예방접종여부를 확인하고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입학전에 반드시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